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에게

등록 2020.03.16

김현민

 안녕하세요. 임영웅님~^^

저는 81년생으로, 나이로 보면, 제가 누나네요.

트롯 장르를 통해 당신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미스터 트롯 '진'에 선발된 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 장르 중에서도 '트롯' 장르를 좋아해

정확히 어떤 무대에서 봤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트롯'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당신을 알게 되고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미스터 트롯 오디션 경연자 101인 중

'임영웅'과 '영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꼭 챙겨봐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가수 '영탁'을 함께 말을 했다고 해서 서운해 하는 건 아니겠죠.


 물론 19년도에 방송했던 '내일은 미스트롯'도 봤겠죠~^^


 1회부터 11회 경연 무대, 그리고 12회 당선자 발표하는 시점까지

본 방송은 한 회도 빼지 않고 시청을 했고.

TV조선에서 편성한 재방송 시간을 확인해 수없이 많은 시청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

팀미션에 '임영웅'이 있을 때는 재방송까지도 빼지 않고 보려 했지만.

개인 무대의 경우 당신보다는 가수 '영탁'의 무대를 더 자주 봤던 건 사실입니다.


 왜 이 말을 굳이 하냐고 물으신다면.

'트롯'장르의 1인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음악 분야의 1인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노래를 잘 하는 가수는,

내 노래만 잘 하고 알리며 무대에 서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노래도 나만의 감성으로 알릴 줄 알아야겠죠.


 11회 결승전 작곡가 미션에서 '두 주먹'을 부르셨죠.

'여러 팀 미션을 통해 가수 '임영웅'도 즐거운 곡을 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두 주먹'을 노래하는 당신을 보면서

'노래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곡을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더 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스터 트롯 마스터 중 한 사람인 작곡가 '조영수'님처럼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음악을 아는 사람도 아닌 문외한입니다.

그저 노래를 듣고 즐길 줄만 알죠.


 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을 보탠다면.

가수 '영탁'은 즐거움이 몸에 배어 있다면.

'임영웅'님은 '어떻게 하면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한걸음 한걸음 걷는 단계라고 볼 수 있죠.


 미스터 트롯 '진'에 당선이 되었다고.

그러지 못한 동료 가수들을 낮게 보지 말고.

더욱더 겸손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TV TALK 1

댓글등록

  • TV조선 변미경 2020-03-16 22:29:29.0

    임영웅!! 그대는 진좡 목소리좋고 우뚝솟은 그 위상이 참으로 진다웠소이다 앞으로의 행보도 그러하리라 믿나이다 영탁님 찬원님도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