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tv는 75인치입니다

등록 2020.07.11 11:59

김혜민

갑자기 웬 tv자랑이냐구요?


저는 처음에 트롯에 1도 관심없다가 6월초에 우연히 미트 김희재편을 보고 희며든 김희재님 팬입니다.


사콜의 존재를 알았고 다른 프로그램은 커녕 tv 잘 보지도 않던 제가 오직 김희재님을 보기위해 일주일을 기다려,졸린 눈을 비벼가며 사콜시작전부터 대기하고


 그많은 광고를  우리 희재님 출연하는 티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하며 보아내며 tv앞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tv를 잘 보지 않던터라 필요성을 못 느껴 작은 티비 고장날때까지 쓰려고 했는데 희재님 팬 된 이후 남편이 크게 잘 보라고 바뀌줬어요.


그런데 이번엔 2시간 10분여가 지나도록 행여 우리 님 나올까 화장실도 못 가고 기다렸는데 그 큰 tv에서도 희재님을 찾을 수가 없는 겁니다.


시간은 끝날 때가 다가오는데... 이번 회도 글렀구나...하던 차에 곧 있으면 사콜 그만 두실 호중님의 따수운 배려와 우정으로 듀엣곡을 신청해주지 않았다면?...


우리 희재님은 사콜출연진인가요? 방청객인가요?


 왜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능력있는 우리 가수를 앉혀만 놓으시는지...


목요일 사콜 끝나면 희재님 영상을 보고 또 보며 사콜 끝나자마자 다음 사콜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기다리는 희랑인들은 속상함을 넘어서 분노늘 느낍니다.


우스갯소리로 방송은 숨쉬는거 빼곤 각본이라더니... 조금만 더 분발하셨으면 저같은 순진한 시청자들은 깜박 속을 뻔 했습니다.


리얼이라구요?랜덤이라구요?


요즘 시청자들 수준은 사콜에서 TV조선에서 생각하시는것 보다 훨씬 높습니다.


우연일지 필연일지 신박함일지 현재까지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1 사콜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승승장구했으며 트롯에 대한 기여도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처럼 다양한 층에서 사랑받고 존경까지 받는 프로그램이 되려면 초심과 방송취지를 지금쯤 다시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최소한의 공정성도 확보되지 않은 방송이라... 기회를 어떻게 쓰느냐는 가수 각자의 몫이겠으나 적어도 오천만이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 방송에서


최소한,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사뭇 달라진 사콜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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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엄민경 2020.07.11 20:09

    완전👍👍

  • TV조선 이혜정 2020.07.11 16:24

    문혜경님 불난집에 부채질도 아니고 참 어느분의 팬이신지 모르겠으나 상황판단을 좀 하시고 그것도 안되시는거라만 사람이라면 적어도 인지상정이라는게 있는 겁니다 참 무례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