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임성한 작가다

등록 2023.11.02 19:29

오원동

이런 드라마가 나왔는지도 몰랐다가 다시보기로 보는 중입니다.

첫회는 별로였는데 두여인이 현대로 오면서부터 흥미진진해지네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연모한다는 설정은 너무 황당했지만 

그것만 빼면 역시 임성한작가만의 세련된 대화 

그리고 애틋한 사랑, 질투 등 심리 묘사가 돋보이네요.

근데 김소저의 지아비를 향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 가장 공감이 가는데 비중이 너무 적네요.

두리안과 머슴과의 사랑 역시 비중이 적네요. 반면에 최명길 노인 연애는 비중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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